본문 바로가기
일상

잔여백신 접종후기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

by 이쥬쥬 2021. 6. 19.

안녕하세요 쥬쥬입니다:)

17일 목요일 정말로 운좋게 잔여백신 예약에 성공해 접종하고 왔어요!

잔여백신 알림신청을 카카오톡,네이버 두군데 전부해놨었어요~ 

서로 다른병원을 신청해서 알림신청을 해놓고

알림뜰때마다 신청했는데 매번 실패만했었죠...

17일 17시10분

네이버알림이 뜨길래 호다닥들어가 '아 이번에도 안되겠지...'

이런생각으로 신청을 눌렀는데

오모나!!!!!!!

접수신청이 된거에요~~~!!!!!!!!!

너무 깜짝놀라고 기뻐서 혼자

'와~ 대박 됐어됐어!!!!!'

이러면서 좋아라했지요

앞으로의 아픔은 모른채......

이때가 밍구가 일이 일찍끝나고 집에거의 도착할때여서 밍구 오는거 보고 바로나갔어요

바로집앞병원이라 집에서 입고있던 실내복 그대로 입고 나갔어요ㅎㅎ

엘베기다리는동안 문자가 하나가 왔는데

예약내역과 예약번호가 오더라구요

병원도착해서 데스크에 잔여백신신청해서 왔다고 얘기하고

문진표 작성 후 제출하고 체온확인했을때 36.6도였어요

한10분정도 기다리니 진료실로 들어갔어요

제 앞에 남성분 먼저 들어가서 주사 맞고 계셨고 저는 의사면담 후 맞았어요

맞을때 느낌은 독감주사맞는느낌이었어요

20분정도 병원 안에서 기다리는 동안 2차접종 안내문자를 받았어요

몸에서 열이 좀 나는느낌이었는데

심하게 아프거나 하지 않아서 그냥 집으로 갔어요

집에가서 마스크벗고 얼굴을 봤는데 많이 빨개져있고 팔다리도 빨개졌더라구요

별 대수롭지않게 생각하고 저녁시간을 보내고

나른해지더니 시야가 약가 흐려지길래

피곤해서 그런줄알고 그냥 쇼파에 계속 누워있었어요

쉬는동안 코로나19 예방접종증명서도 받았어요

[COOV(쿠브)]어플에서 받을 수 있어요~

22시36분 36.9도

자려고 침대에 누웠는데 잠이 안오더라구요

약간 오한이 드는거 같기도..

뒤척이다 오한이 심해지고 근육통인지 몸이 엄청 쑤시더라구요

 

00시10분 37.1도

자는 밍구를 깨워서 춥다고 이불갖다달라고 하고

저는 긴옷으로 갈아입으러 작은방으로 가는데

무릎과 손가락관절에 통증이 있더라구요

긴바지 기모맨투맨 수면양말까지 입고

타이레놀 한알 먹고 누웠는데 통증때문에 

잠이 잘 안오더라구요

잠시 눈붙였는데

너무 더워서 중간에 깨고....다시 눈붙이고...

 

04시55분 38.1도

다시 오한이 들어 잠에서 깨 타이레놀 한알 먹고

다시 눈붙이고 더워서 깨고 다시 눈붙이고....

 

09시34분 36.6도

체온은 내렸고 오한도 점점 괜찮아졌는데

몸이 쑤시는건 여전해서 타이레놀 한알 먹었어요

이상하게 타이레놀을 먹으면 열이 확올랐다가 몸이 괜찮아 지더라구요

 

18시15분 36.8도

열은 이제 더이상 오르지 않게 되었고

식욕도 어느정도 돌아왔고 쑤시는것도 많이 나아져서

일상생활을 어느정도 할수있게 되었어요

그래도 혹시몰라 자기전에 타이레놀 한알 더 먹고 잤고

오늘 일어나보니 완전 멀쩔해 졌네요~

 

주사맞은부분은 아직 좀 뻐근해 팔을 위로 많이 올리기 불편해요

18일에 타이레놀을 총 5알 먹었어요 4~5시간 간격으로요

제가 기억하고 있는한 어제가 제일 아팠던거 같아요 수술받은거 제외하고요ㅠ

다음2차 접종때도 이러겠죠...?? 벌써부터 걱정이네요ㅠ ㅠ

 

 

 

그럼 여기서 포스팅 마칠께요~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결국 제거했어요...  (0) 2021.07.21
나들이 [소래생태습지공원]  (0) 2021.06.07
아라뱃길 드라이브[갤러리 더 네이처]  (0) 2021.05.30

댓글